이케아 행주를 활용한 선반 정리, 주방정리 TIP
이케아 행주를 활용해 주방을 깔끔하게 보이도록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케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행주를 다 아실 텐데요. 디자인도 다양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 때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잡담,
광명 이케아가 첫 오픈을 하고 처음 방문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에 치여서 힘들었습니다. 가까운 고양 이케아가 생겼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평일 저녁에 방문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이케아에 갔더니 새로운 행주 디자인이 나와서 바로 구입해왔습니다. 블랙 색상이라 심플해서 여기저기 잘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전자렌지대에 들어가 있는 물건들은 원래 왼쪽에 있는 식탁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영양제나 차 종류는 보이는 곳에 두어야 잘 챙겨 먹을 수 있어서 서랍에 넣지 않고 식탁에 올려두었더니 그 옆으로 물건이 늘어나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전자레인지를 위로 올리고 빈 선반에 식탁 위에 있던 비타민, 차, 시럽 등을 넣었습니다.
분명 처음엔 예쁘게 정리된 상태였는데, 무언가가 계속 추가되네요. 호박은 왜 저기에 있는 걸까요?
문이 없는 선반이라 정리에 한계가 있지만 문을 만들 수는 없어서 이케아 행주와 다이소 압축봉을 활용해서 가려주었더니 깔끔해졌습니다. 집게랑 고리를 활용하니 천을 커튼처럼 옆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물건을 꺼내거나 정리하기도 편해요. 압축봉과 집게 링 고리는 다이소가 더 저렴해서 다이소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요즘 아파트들도 주방에 가스배관이 노출되었나요? 15년이 다 되어가는 아파트에 살다 보니 노출된 누런 배관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주방기구들을 신경 써서 정리해도 제 눈에는 배관만 보였습니다.
이케아 행주로 가려주기만 했는데도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누런 가스밸브가 보이지 않고 알록달록한 주방기구들이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 정리가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천으로 가려주었기 때문에 밸브를 열고 닫거나 칼을 꺼낼 때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신발이나 화분 등을 올려두는 2단 선반인데요. 위에는 화분을 올려두고 아래칸에는 식물영양제나 분무기 등 잡다한 것들을 넣고 이케아 행주와 압정 2개로 가려주었습니다. 이케아 행주는 얇지만 탄탄한 재질이라 흐물거리지 않아요. 사진에 보이는 초록 줄 이케아 행주는 2~3년 전에 구입했는데 아직도 판해하고 있었습니다.
손을 닦거나 그릇에 물기를 닦을 때 주로 쓰이지만 선반을 가려주는 용도로 활용하거나 먼지가 쌓을만한 물건들을 덮어주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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