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둥굴레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백합목과의 둥굴레 뿌리줄기를 말린 다음 잘게 썰어 볶아서 만든 차로 약재로도 사용되며 약재명은 옥죽이라고 합니다.
녹차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차로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백 형태로 많이 보급되어있으며, 숭늉과 비슷한 구수하면서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 물 대신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둥굴레차는 약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닙니다.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확인해보거 건강한 둥굴레차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둥굴레차 티백 유통기한 및 보관 방법
건조된 둥굴레 뿌리를 사용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보관만 잘한다면 오래 두고 섭취가 가능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둥굴레차의 유통기한은 보통 1년 6개월 정도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보관만 잘한다면 먹는 데는 지장이 없으나 고유한 구수한 향과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둥굴레차 효능 및 부작용
효능
◎ 기관지 건강
둥굴레차는 사포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해 기관지 내 염증을 제거하고 마른기침, 기관지염, 가래와 같은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및 노화 방지
둥굴레차에는 지방 분해 효소가 다른 차에 비해 월등히 많이 포함하고 있어 체중이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둥굴레차를 마시면 지방흡수를 더디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도움이 됩니다.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A가 함유되어 몸에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고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해 기미와 주근깨 같은 잡티제거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 불면증
둥굴레차에는 아미노산중 하나인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어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숙면에 영향을 끼치는 멜라토닌의 생성을 촉진시켜 불면증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둥굴레차는 약이 아니라 자기 전에 먹는 건 이뇨작용으로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숙취 해소
둥굴레차는 갈증을 해소시키고 비타민과 신진대사 증진 기능으로 인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빨라져 숙취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숙취음료로 둥굴레차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 당뇨 개선
혈당을 낮추는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원활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때문에 당뇨 개선뿐만 아니라 당뇨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둥굴레차를 물처럼 마시는 경우 부작용
◎ 둥굴레차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속이 찬 사람은 많이 마시는 경우 복통, 설사와 같은 장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둥굴레차에는 소량의 독성이 있어 약용으로 과다 섭취하는 경우 머리가 빠지거나 몸이 붓는 부작용이 있어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해야 합니다.
◎ 변비약과 함께 마시면 칼륨이 결핍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둥굴레차를 많이 마시게 되면 심박수가 지나치게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섭취 시 주의해야 합니다.
부작용 없이 둥굴레차 마시는 방법
둥굴레차는 찬 성분이지만 강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1~2잔 정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2잔을 넘어서 물처럼 마시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게 둥굴레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하루에 1~2잔 정도만 섭취해주세요.
둥굴레차 칼로리와 카페인
둥굴레의 칼로리는 100g당 43kcal입니다. 한 번에 둥굴레차로 100g을 섭취할 수 없으므로 1컵에 2kcal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둥굴레차는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카페인 분석 연구자료에는 둥굴레차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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