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은 고온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기보다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의 유통기한은 원물 1년, 분말 3년 정도이지만 수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산화가 되므로 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냉동보관이 안 되는 차가버섯은 보관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빠르게 섭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차가버섯을 차로 마시는 경우 하루 용량을 지켜 마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워서 안 챙겨 마시게 되는데요.
차가버섯 용량을 줄이고 보리차나 다른 차와 함께 끓여서 물처럼 마시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 끓이는 법, 물처럼 마셔요.
1. 차가버섯 덩어리를 준비합니다.
차가버섯 덩어리를 그대로 우려내는 것도 좋지만, 차가버섯은 잘게 잘라서 사용할 경우 더 잘 우러나기 때문에 잘게 잘라줍니다.
차가버섯 덩어리는 생각보다 매우 딱딱해서 손으로 쉽게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잘게 부수기 힘들어서 그냥 우려내는 경우 좋은 효가가 감소될 수 있어 어르신들께 선물로 드린다면 원물 그대로 보다는 가루형태가 좋을 것 같습니다.
2. 차가버섯 덩어리를 잘게 부숴줍니다.
절구나 망치 등을 이용해서 차가버섯 덩어리를 잘게 부숴주세요.
차가버섯을 차로 마시는 경우 물 1리터에 버섯 100g 정도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하루 권장 섭취량은 1회 200ml 정도를 하루 3회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은 차가운 성질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차가버섯 차를 매 끼니마다 챙겨 먹으려고 하면 어려울 듯해서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물을 끓이기 위해 차가버섯은 소량만 사용하였습니다. 한 조각이 20g ~ 30g으로 되어있어서 2조각 정도 잘게 잘라 주었는데 구입처에 따라 크기도 다르고 입맛도 다르기 때문에 한두 번 끓여보시고 용량을 조절하시되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미지근한 물을 준비합니다.
1리터의 물을 100도씨 이상 팔팔 끓여서 60도 정도로 식혀 줍니다.
물처럼 마시기 쉬운 차가버섯 물을 만들기 위해 보리차를 넣어서 끓이고 60도 정도로 식혀주었습니다. (다른 차를 이용해도 됩니다)
보리차를 넣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도 되지만 보리차를 넣은 이유는 차가버섯 특유의 향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보리차를 끓인 물에 우려내면 차가 특유의 향이 적어서 물처럼 마시기 좋습니다. 다만, 보리차는 잘 쉬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바로 냉장 보관하고 빠르게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4. 잘게 자른 차가버섯을 넣어주세요.
6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차가버섯을 넣어줍니다. ( 한번 헹군 후 넣어주세요)
차가버섯은 물의 온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에 차가 버섯을 끓일 경우 좋은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꼭 미지근한 물에 우려내서 섭취해야 합니다.
차가버섯 가루도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5. 식으면 유리병에 담아 24시간 숙성합니다.
보리차 티백은 건져서 버리고 차가버섯 건더기는 물병에 함께 넣어서 숙성해주세요.
24시간 정도 우려낸 차가버섯 조각은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컵에 따를 때 건더기가 따라 나오지 않습니다. (채로 안 걸러도 됨)
날씨에 따라 실온 또는 냉장고에서 24시간 ~ 48시간 두어 우려낸 후에 물처럼 마십니다.
차가버섯 부작용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버섯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하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과다 섭취 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주세요.
남은 차가버섯은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으면 습기에 의해 산화합니다.
반드시 밀폐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을 구입하고 쓴 첫글 함께 보기♡
2022.10.06 - [생활정보/건강팁] - 차가버섯 효능과 부작용, 차가버섯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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