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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부자

애드센스 6번 도전해서 승인 받음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by 제이디_시간부자 2022. 10. 21.

애드센스 승인 어렵다. 어려워.

한 달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다. 

'얼마나 어렵겠어. 요즘은 유튜브만 보면 다 할 수 있어' 라며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다. 뭘 하는 족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 정도면 나는 티스토리랑 맞지 않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초보 티스토리 블로거가 애드센스 욕심을 부리다 엄청난 후회를 하는 중이다. 

 

티스토리는 애드고시를 합격해야 광고를 개시할 수 있다. 얼마나 어렵길래 애드고시라고 까지 불리게 되었을까? 그런데 개인 도메인을 연결하면 그 어려운 애드고시를 한 번만 봐도 된다고 한다. 이건 안 할 수 없지. 이때부터가 불행의 시작이었다. 만약 본인이 티스토리가 처음이라면 개인 도메인을 연결해서 2개~10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어렵다. 하루에 한 개의 글을 쓰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유튜브를 보면 하루에 15개의 글까지 쓰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었던 거다. 

 

한 개의 티스토리만 운영할 계획이라면 개인 도메인은 연결하지 말자. 기본 티스토리도 어려운데 다른 무언가를 더 해줘야 하는 개인 도메인은 문제가 발생해도 나와 같은 경우가 적어서 힘들다.

 

애드센스 신청 전이지만 유튜브, 블로그, 도서 등을 보면서 해야 한다는 거의 모든 것을 해두었다. 구글 서치 콘솔에 색인 생성, 네이버, 빙, 줌 등 검색등록도 하고 티스토리 도메인으로 접속 시 개인 도메인으로 자동 연결? 해주는 html도 추가해주었다. 매일 티스토리 생각만 하면서 보냈다. 

 

글이 10개 정도 되었을 때 첫 애드 고시 승인 신청을 했지만 당연히 떨어졌다. 그런데 거절 사유가 그동안 검색으로 보았던 사유와 좀 달랐다.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검색을 해보았으나 딱히 해결점을 찾지 못했고 블로그를 버리고 새로 만들라는 글도 있어서 힘들었다. 승인용 글을 전문적으로 쓴 것도 아닌데 글 하나에 2~3시간씩 걸렸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는 글은 믿고 싶지 않았다. 

 

애드센스거절메일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포기할 수 없다!

나는 거절 사유를 받으면 다시 재신청하고 또 재신청했다. 

 

특별히 따로 조치를 하지는 않았고, 같은 주제의 글을 매일 1개씩 작성했으며 직접 찍은 사진 한 개를 첨부했다. 

구글이 좋아한다는 h1태그를 적용하고 사진 용량을 줄였으며 art태그도 꼭 달아주었다. 

글은 해외사이트의 글을 똑같이 옮겨 적기보다는 한번 쭉 읽어보고 머리에 남는 내용을 적는 방식으로 했는데, 음식에 대한 건강기능은 다 비슷비슷해서 쓰다 보니 익숙해지기는 했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고 포기할까 싶은 시기였다. 

 

애드센스 승인 신청일 신청일 기준 글 수  거절 / 승인 메일  사유
9월 28일
신청
10개 9월 30일
거절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9월 30일
신청
12개 10월 2일
거절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10월 2일
신청
14개 10월 3일
거절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10월 3일
신청
15개 10월 9일
거절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10월 9일
신청
19개 10월 11일
거절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10월 11일
신청
21개 10월 13일
승인
이제 사이트에 광고를 
제개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신청을 하면 검토하는 시간이 최대 2주까지 걸린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빠른 회신 온 덕분에 신청부터 14일 만에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애드 고시도 통과했고 내가 원하는 글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1. 다음에 주소를 검색했을 때 내 글이 검색되지 않는다.  

2. 애드센스에서  크롤러 : 호스팅 서버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와 함께 광고가 나오지 않고 있다. 

어렵다. 어려워. 지겹다.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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