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주 효능, 야관문주 만들기

야관문주 효능과 야관문주 만드는 법

 

야관문 뜻풀이를 하자면  밤에 빗장을 열어주는 풀이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비수리라고 불립니다.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해서 천리광, 뱀을 쫓는다 해서 사퇴초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삼엽초, 야계초, 야관문초, 음양초 등으로 불립니다.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나는 흔한 풀이었지만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야관문의 경우 9월~10월에 꽃이 피기 직전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강하고 좋습니다. 만약 꽃이 지고 나면 꽃이 약효과를 모두 빨아드린 후라서 약 성분이 줄어듭니다. 

 

야관문(비수리)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고, 그중에 한 가지 방법인 야관문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관문 효능

 야관문(비수리)의 영양성분

⊙ 베타시토스테롤 
- 치주질환, 콜레스테롤 감소, 전립선 건강 및 탈모예방, 혈당조절, 상처 회복, 감염, 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 
-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면역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 인사돌의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프라보노이드
- 항산화물질로서 활성산소 공격을 막아주고, 체내에서 항산화, 항균, 항염작용이 뛰어나 기관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프로폴리스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피니톨
- 혈당 조절 기능이 있어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
- 콩과류와 솔잎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탄닌
- 탄닌은 모든 식물에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떫은맛의 주성분이 되며, 덜 익은 과일에 많이 있지만 후숙함에 따라 감소한다. 
- 탄닌은 소염작용, 지열 작용,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야관문주 만들기와 효과적인 복용방법

야관문주 만들기

야관문(비수리)을 직접 채취하여 사용할 경우 

• 야관문은 꽃이 피기 시작하는 9월 ~ 10월 채취한다.
• 논, 밭둑, 도로변에 자라는 야관문(비수리)을 피하고, 오염이 없는 깨끗한 지역에서 뿌리와 함께 채취한다.
• 깨끗하게 씻어서 3cm 정도로 자른다.
• 그늘에 일주일 가량 바짝 말려준다. (말리지 않는 경우 풋내가 난다)
• 논이나 밭뚝의 농약 오염, 도로변, 도심지는 중금속에 오염되어있으니 산지 같은 청정지역 야관문만 사용한다. 

야관문주 만들기 준비물

• 야관문 600g, 일반증류주 35도 이상 7~8L, 담금주병 10L
• 야관문(비수리) 말린 것을 600g 정도 준비한다. (시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다)
• 담금술은 마트에서 35도 과실주 담금용을 구입한다.
• 담금병은 밀폐가 잘되는 단지나 투명 유리병으로 준비한다. (플라스틱은 좋지 않다)

야관문주 만들기 

• 건초를 바구니에 담아 물로 한번 헹구고, 물기를 뺀 후 말려준다.
   - 구입한 건초는 말리는 과정에서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야관문주를 만들기 전에 씻고 말려주어야 한다.
   - 세척 후 물기를 빼고 바짝 말리지 않아도 도수가 높은 담금주를 사용하기 때문에 부패하지 않는다.
   - 세척 시에 마지막 헹굼을 술로 세척하면 좋다. 
• 술을 담그는 병은 열탕 소독을 하고 건조해준다.
•  준비한 병에 야관문 건초와 술을 담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완전히 밀봉하여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숙성한다.
• 야관문 건초는 술 양의 1/3을 넣기보다는 술병 가득히 넣는 것이 더 많은 약효를 볼 수 있다.
• 기호에 따라 30일 후 설탕 또는 꿀을 100g ~ 200g 정도 기호에 따라 첨가하면 마시기 좋다.
   - 설탕을 넣지 않더라도 30일 후에 한번 저어준다.
• 35도의 담금주로 담근 경우 90일이 지나면 건초를 걸러내고 마실 수 있다.
  - 30도의 담금주로 담근 경우엔 최소 100일 정도를 보관 후 걸러 마셔야 한다. (30도 이하는 약효 추출이 안된다) 

 

담금주 마시는 법

매일 저녁에 소주잔으로 반잔에서 1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술이기 때문에 과음을 하거나 장기 복용을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